하남 남한고등학교가 9월 1일부터 16일까지 ‘미래사회와 우리’를 주제로 ‘미래사회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변화와 주요 쟁점을 여러 관점에서 살펴보고, 이를 자신의 진로와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강은 세 가지로 구성된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의 ‘AI 시대 교육과 배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미래사회와 사회의 변화’, 그리고 경기 지역경제교육센터와 연계한 ‘스타트업과 ESG’ 특강이다. 교육·사회·경제라는 서로 다른 분야를 하나의 주제 아래 묶은 구성이다.

이번 아카데미의 특징은 특강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탐구 질문을 세우고, 이를 후속 탐구 보고서로 확장하는 학생 주도 활동으로 연결한다.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관심사와 진로 탐색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학교 관계자는 “미래사회는 어느 한 분야의 지식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만큼 경제·교육·사회 등 서로 다른 관점에서 사회의 변화를 바라보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남한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학 및 전문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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