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신장고등학교 학생 3명이 하남시 고교특성화 사업으로 운영된 여름방학 인공지능(AI) 특강에서 만든 웹 앱으로 ‘제1회 일상뒤집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받았다고 학교가 10월 22일 밝혔다. 특강은 2026년 8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열렸고 신장고 학생 30명이 참여했다. 하남시 예산으로 운영되는 고교 대상 사업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하남 고교생·학부모가 참고할 만한 사례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배포한 학교 보도자료에 따르면, 특강은 ‘AI 활용 학습법’, ‘학생 주도 AI 콘텐츠’, ‘AI 교육 스튜디오’, ‘교과 융합 콘텐츠’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코딩 경험이 없어도 AI에 자연어로 명령해 웹 앱을 만들었고, 아이디어 기획부터 제작·배포·발표까지 전 과정을 직접 했다.
어떤 대회였나
공모전은 ㈜나무서원이 주최하고 청소년·청년 AI 창작 커뮤니티 홈그라운드가 주관했다. 주제는 ‘일상의 귀찮음을 해소할 AI 서비스’였고, 만 39세 이하 청소년·청년이 참여했다. 공개된 출품작 240여 편 가운데 33팀이 상을 받았으며, 시상식은 8월 29일 성남에서 열렸다. 고교생만 겨룬 대회가 아니라 청년층과 함께 경쟁한 대회였다.
수상작 세 편
- 최우수상(1학년) ‘안속아’: 의심스러운 문자나 중고거래 대화를 분석해 사기 위험도를 판별하고, 의심되는 문장과 그 이유를 알려 주는 서비스다. 부모에게 위험 문자가 오면 자녀에게 알리는 기능도 넣었다.
- 장려상(2학년) ‘개념을 찍으면 문제가 나온다’: 학습 개념이 담긴 사진을 올리면 AI가 기본·실전·심화 문제와 해설을 만들어 주는 학습 앱이다.
- 장려상(2학년) ‘말랑’: 감정은 유지하면서 메시지의 말투를 부드럽게 다듬어 주는 AI 대화 코치다.
세 작품 모두 특강 기간에 만들어 출품한 결과물이다. 학교장은 AI 시대에는 도구를 다루는 능력뿐 아니라 주변의 불편을 스스로 문제로 정의하고 해결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관련 교육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하남에서는
하남시 고교 지원사업이 학교별로 다른 모습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장고는 이 사업을 방학 AI 특강으로 썼고, 같은 시기 감일고는 하남시 지원 사업과 연계해 학생 정책 제안 발표회를 열었다(감일고 정책 제안 발표회). 하남의 다른 고교에서도 AI 관련 교육이 이어지고 있다. 미사고는 ‘AI기반 창의융합’ 교과특성화학교로 선정돼 2027년부터 운영하고(미사고 교과특성화학교 선정), 남한고는 지역 수학교사와 ‘기계학습 수학’ 공개연수를 열었다(남한고 기계학습 수학 연수). 하남시가 고교별로 지원하는 사업 목록과 학교별 예산 배분은 이번 발표에 담기지 않았다.
신장고는 하남 신장 생활권의 고등학교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2026년 9월 30일 신장2동의 고교 연령 인구는 1,089명이다. 학교 기본정보와 학사일정은 신장고 학교 페이지와 학사일정에서 볼 수 있다.
내년 특강 운영 여부와 모집 방식은 확인되지 않았다. 여름방학 특강을 다시 열지, 다른 학교 학생도 참여할 수 있는지는 이번 보도자료에 없다. 관심 있는 학생·학부모는 신장고 가정통신문과 하남시 교육 관련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원문·출처
요약과 사실 확인에 사용한 원문입니다. 링크를 누르면 해당 매체로 이동합니다.
- 광주하남교육지원청 · 발표 2026년 10월 23일보도자료(하남 신장고, AI 특강 학생들, 일상뒤집기 공모전 최우수상 등 3명 수상)
- 행정안전부 · 발표 2026년 9월 30일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연령별 인구현황)
출처 확인일 2026년 10월 24일 · 최종 업데이트 2026년 10월 2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