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고등학교가 'AI기반 창의융합'을 주제로 한 지역 맞춤형 교과특성화학교에 선정됐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2026년 10월 8일 알린 내용으로, 학교는 2027년부터 AI·데이터 기반 융합 교육과 학생 주도 탐구 활동을 본격 운영한다. 지금 하남에서 고교를 선택하는 중학생과 학부모에게 과목 선택의 폭이 달라지는 사안이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미사고등학교(교장 함동철)가 'AI기반 창의융합'을 주제로 지역 맞춤형 교과특성화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교는 2027년부터 AI·데이터 기반 융합 교육과 학생 주도 탐구 활동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함께 내놨다.

교과특성화학교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의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권과 심화 학습 기회를 넓히는 제도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운영 목적을 빠르게 변하는 AI 시대에 필요한 융합적 사고력과 비판적 탐구 역량을 기르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협력 기반을 만드는 데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설 과목

학교가 운영하겠다고 밝힌 AI·디지털 관련 과목은 다음과 같다.

  • 정보
  • 프로그래밍
  • 인공지능 기초
  • 데이터 과학
  • 소프트웨어와 생활

여기에 당대의 주요 쟁점을 다루는 융합 과목을 함께 둔다. 사회문제 탐구, 윤리문제 탐구, 융합과학 탐구,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주제 탐구 독서다. 디지털 기술을 다루는 역량과 과학·공학·인문·사회의 관점을 함께 갖춘 학생을 기른다는 설명이다.

수업 밖 활동과 지역 연계

교과 수업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학교는 학급별 주제 창의적 체험활동, 탐구보고서 아카데미, 창의인성 토론캠프, 그리고 과학·정보·생명과학·수학 현장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아리 활동은 학생 자율에 기반해 과학·인문·사회·예술문화 분야의 심화 탐구와 실험·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경정공원 건강달리기, 당정뜰과 하남유니온파크 탐방, 교사·학생 인문역사기행이다. 지속가능발전 과제를 지역과 세계의 맥락에서 직접 경험하게 한다는 취지다.

함동철 교장은 "AI기반 창의융합 교육은 기술과 사회를 함께 바라보며 인간과 공동체의 문제를 성찰하는 것"이라며 "학생이 자신의 관심과 진로에 맞는 주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협력과 소통을 통해 미래 사회를 설계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서는

대상은 하남 고교 10곳 가운데 미사고 한 곳이다. 하남EDU가 공개자료로 확인한 하남시 학교는 48곳(초등 24·중학 14·고등 10, 2026년 9월 2일 기준)이며, 자세한 목록은 학교정보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선정은 그중 미사고에 해당한다. 다른 하남 고교의 교과특성화학교 선정 여부는 이번 발표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2027년 운영은 지금 중3이 고1이 되는 시점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2026년 8월 31일 기준)로 하남시 중3 연령 인구는 3,507명이다. 이 가운데 미사고에 진학하는 학생이 첫 운영 연도의 대상이 된다. 미사1·2·3동의 고교 연령 인구는 4,311명으로 하남시 전체 고교 연령 인구 9,484명의 45%에 해당해, 미사권 고교의 교육과정 변화는 하남 고교생 상당수와 맞닿아 있다.

과목 개설은 학년도 교육과정에 따라 확정된다. 선택과목은 학교별 수요와 교원 배치에 따라 해마다 달라질 수 있어, 실제 개설 과목과 수강 조건은 2027학년도 교육과정 설명회나 학교 공지로 확인해야 한다. 하남 학교의 학사 일정은 학사일정에서 정리해 두었다.

하남 고교의 수학·과학 수업 연계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남한고는 10월 8일 지역 수학교사를 대상으로 '기계학습의 수학적 이해와 활용' 공개연수를 열었다(관련 기사).

원문·출처

요약과 사실 확인에 사용한 원문입니다. 링크를 누르면 해당 매체로 이동합니다.

  1.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 발표 2026년 10월 8일보도자료(하남 미사고, 'AI기반 창의융합'교과특성화학교 선정)

출처 확인일 2026년 10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