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의 초등학교 두 곳이 2학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잇달아 열었습니다. 위례숲초는 2026년 9월 23일 학생자치회 60여 명이 등굣길 캠페인을 직접 이끌었고, 청아초는 9월 16일 학부모폴리스 주관으로 학생 3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두 학교에 다니는 하남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대상입니다.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9월 23일 배포한 보도자료 두 건에 따르면, 하남 위례동의 위례숲초등학교(교장 조영미)는 9월 23일 아침 등굣길에서 '언어폭력 예방 및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언어폭력 예방교육주간에 맞춰 마련된 행사로, 학생자치회 학생 60여 명이 참여했다.
교사가 아니라 학생이 메시지를 전했다
위례숲초 캠페인의 특징은 전달 주체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친구들을 맞으며 언어폭력과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교육지원청은 "교사가 예방수칙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이 주체가 돼 또래 친구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아무렇지 않게 했던 말도 친구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서로 기분 좋은 말을 많이 사용하는 학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자치회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폭력 예방의 주체가 돼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아초는 학부모폴리스·녹색어머니회와 함께
미사강변도시의 청아초등학교는 이보다 앞선 9월 16일 학부모폴리스 주관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열었다. 학부모폴리스와 학교자치회, 녹색어머니회 등 학교 구성원과 학부모가 참여했고 학생 3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오승철 시의원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룰렛과 풍선다트 같은 체험형 활동에 참여했다. 김삼순 청아초 교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쉽고 친근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서는
두 학교는 모두 하남시 관내 초등학교다. 하남에는 초등학교 24곳, 중학교 14곳, 고등학교 10곳 등 모두 48개 학교가 있다(학교정보, 2026년 9월 2일 기준). 위례숲초는 위례동, 청아초는 미사강변도시에 있다.
청아초 캠페인을 주관한 학부모폴리스는 하남시가 경찰·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등하굣길 순찰·선도 활동이다. 하남시는 2026년 7월 7일 위례중학교 캠페인을 알리며 관내 초등학교 7개교와 중학교 14개교 전체에서 학부모폴리스가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이후 참여 초등학교가 늘었는지는 이번 발표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하남에서 추가로 확인할 것은 다음과 같다.
- 우리 학교의 2학기 학교폭력 예방교육·캠페인 일정은 가정통신문과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학부모폴리스 참여는 학교 학부모회를 통해 신청한다. 우리 학교 운영 여부는 학교로 문의해야 한다.
- 하남시 차원의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은 하남시, 원도심·미사·감일 5개 권역 야간 합동점검 기사에 정리돼 있다.
- 학교 안전에 대한 하남 학부모 의견은 하남교육, 묻습니다에 남길 수 있다.
원문·출처
요약과 사실 확인에 사용한 원문입니다. 링크를 누르면 해당 매체로 이동합니다.
-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 발표 2026년 9월 23일보도자료(위례숲초, '말 한마디가 만드는 평화로운 학교'…학생자치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 발표 2026년 9월 23일보도자료(청아초등학교,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 일간투데이 · 발표 2026년 7월 7일하남시, 민·관·학 함께 학교폭력 예방…안전한 학교 만들기 앞장
출처 확인일 2026년 9월 2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