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태준 의원실이 2026년 10월 7일 공개한 경기도교육청 자료에서, 하남 위례초등학교는 당초 997명으로 예상했던 학생 수가 실제로는 1,686명까지 늘어 예상치보다 69% 많았다. 경기 2기 신도시 학교 211곳 중 73곳이 증축·모듈러교실·교실 전환·통학구역 조정 같은 공간 조치를 했다. 신도시 입주 시기에 자녀 학교를 배정받는 하남 학부모에게 해당되는 내용이다.
안태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을)이 경기도교육청에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2기 신도시에 있는 학교 211곳 가운데 73곳이 학생 수 변동 때문에 공간 조치를 했다. 이 중 37곳은 조치 사유로 ‘당초 예상 대비 학생 발생 증가’를 적었다.
하남에서는 위례신도시 학교가 자료에 올랐다. 위례초등학교는 당초 997명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학생 수가 1,686명까지 늘었다. 예상치보다 689명, 69% 많다. 위례중학교는 1,043명에서 2026년 1,369명으로 늘었다. 다른 지역에서는 파주 운정신도시 초롱초가 1,153명 예상에 2025년 1,531명(33% 초과),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중앙초가 1,051명 예상에 2019년 1,861명(77% 초과)으로 집계됐다.
반대 방향도 있다. 성남 판교 보평초는 2014년 1,598명에서 2026년 794명으로 절반가량 줄었고, 성남 화랑초는 2021년 1,007명에서 2026년 329명이 됐다. 동탄1신도시 예당초는 2011년 1,723명에서 512명으로 줄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수가 예상보다 늘어난 배경으로 신혼부부·다자녀 가구 특별공급 비율 같은 정책 변화와 개발계획 변경을 들었다. 입주 초기에 비슷한 또래가 한꺼번에 들어와 학년을 따라 올라가고, 이후 주민이 나이 들며 줄어드는 흐름도 함께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안 의원은 “학생이 몰릴 때 교실이 부족하든, 나중에 교실이 비든 결국 아이들이 피해를 본다”며 학교 수요 예측에 특별공급 비율, 주택 유형, 개발계획 변경, 초기 급증과 장기 감소를 함께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3기 신도시 계획에도 이 자료를 분석해 반영해야 한다고 국토교통부에 요구했다.
하남에서는
하남에서 2기 신도시로 분류되는 곳은 위례신도시다. 이번 자료에 등장한 하남 학교는 위례초와 위례중이다. 미사 지역 학교가 211곳에 포함됐는지는 공개된 자료 범위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하남EDU가 정리한 생활권별 분포를 보면 위례 생활권 학교는 4곳(위례초·위례숲초·위례중·위례고)이다(하남 학교 48곳은 어디에 있나).
위례동의 초등 연령 인구는 3,234명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2026년 8월 31일 기준으로, 위례동의 중학 연령 인구는 1,511명, 고등 연령 인구는 1,252명이다. 초등 연령 3,234명을 위례동 초등학교 2곳이 나눠 받는 구조여서, 한 학교가 평균 1,600명대 연령 인구를 마주하는 셈이다(하남 학령인구).
하남의 과밀은 중학교에서 이미 수치로 확인됐다. 하남 중학교 243학급이 과밀로 분류돼 10개 학급 중 7개꼴이었고, 전국 평균의 두 배 수준이었다(하남 중학교 과밀).
다음 차례는 3기 신도시 교산이다. 하남 교산지구에는 학교 설립이 추진되고 있고, 수영장·돌봄·청소년시설을 묶은 학교복합시설 ‘어울림 캠퍼스’가 2030년 3월 목표로 함께 들어선다(교산 어울림 캠퍼스). 교산의 학교 규모 예측에 이번 자료가 어떻게 반영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남 학교 현황은 학교정보, 학사 일정은 학사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문·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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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일보 · 발표 2026년 10월 7일2기 신도시 학교 수요 예측 ‘엇박자’…초롱초 33% 늘고 보평초 절반 줄고
- 팔당유역신문 · 발표 2026년 10월 7일안태준 국회의원, 2기 신도시 학교 211곳 중 73곳 ‘증축·모듈러교실’ 등 공간조치
- 행정안전부 · 발표 2026년 8월 31일주민등록 인구통계 연령별 인구현황(2026년 8월)
출처 확인일 2026년 10월 1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