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사노동조합이 9월 15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에게 '학교 현장 대전환을 위한 교사 100대 요구안'을 전달했다. 안 교육감은 그 자리에서 적극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요구안은 지난 7월 23일 열린 교권 포럼의 후속 조치로 만들어졌다. 노조는 방학 기간 현장 교사 800여 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와 자체 과제 발굴을 거쳐,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풀어야 할 100가지 개선 과제를 추렸다.
100대 요구안은 다섯 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교육활동 보호 및 교권 권리 보장 ▲교원의 행정업무 간소화 ▲교원 처우 및 근로 여건 개선 ▲교원의 전문성 및 학교민주주의 보장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 환경 개선이다. 교권 문제만이 아니라 행정업무와 수업 환경까지 함께 다룬 점이 특징이다.
안 교육감은 낡고 잘못된 관행은 과감하게 없애야 한다며 "먼지처럼 쌓여 있는 100가지를 전부 처리한다고 할 순 없지만, 10개를 남기고 모두 해결한다는 각오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경기교사노조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요구안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사의 행정업무가 줄고 교육활동 보호 장치가 정비되면 결국 영향을 받는 것은 교실 수업이다. 다만 100대 요구안은 아직 전달·수용 의사 표명 단계로, 구체적으로 어떤 과제가 언제 시행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하남 지역 학교에 적용되는 내용도 이후 도교육청의 이행 계획이 나와야 확인할 수 있다.
하남에서는
요구안의 다섯 번째 영역인 ‘교육 환경 개선’은 하남에서 특히 구체적인 문제와 맞닿아 있다. 하남은 중학교 10개 학급 중 7개가 과밀(243학급)로 집계된 지역이어서, 학급당 학생 수와 교사 업무 부담이 함께 거론된다. 100대 요구안 가운데 어떤 과제가 하남 학교에 먼저 적용될지는 도교육청 이행 계획이 나와야 알 수 있다. 하남 학교 현황은 학교정보에서 볼 수 있다.
업데이트(2026.09.18): 하남 지역 적용 내용과 관련 기사 연결을 보강했습니다.
원문·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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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안민석 교육감, 불합리한 학교 부조리 100가지 개선안 받고 '적극 수용' 약속
- 매일일보안민석 교육감, 학교 현장 대전환 교사 100대 요구안 수용 방향 제시
- 뉴스후플러스안민석 교육감, 교사 100대 요구안 적극 수용
출처 확인일 2026년 9월 16일 · 최종 업데이트 2026년 9월 1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