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9월 17~18일 이틀간 관내 지방공무원 약 60명을 대상으로 '2026년 광주하남 벽깨기 AI교육 투어 연수'를 운영했다. 학생·학부모가 신청하는 프로그램은 아니고, 하남·광주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행정 인력이 지역과 미래교육 현장을 직접 익히는 과정이다.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지방공무원 약 60명이 참여한 '2026년 광주하남 벽깨기 AI교육 투어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광주·하남 지역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이며, 지원청의 신규공무원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가 함께 참여하도록 구성됐다.
두 개 코스로 나눠 걸었다
연수는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와 연계해 광주와 하남 두 개 코스로 나뉘어 워킹투어 형식으로 진행됐다. 광주 코스는 분원백자자료관과 팔당물안개공원을, 하남 코스는 하남 유니온타워와 당정뜰·당정섬을 둘러봤다. 여기에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관람이 더해졌다.
심상웅 광주하남교육장은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행정은 지역과 교육현장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신규공무원들이 "광주하남의 다양한 교육자산을 직접 경험하고, 미래교육 환경의 변화를 체감하며 자신의 역할을 확장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벽깨기'는 무엇인가
'벽깨기'는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와 지역 사이의 경계를 낮추겠다며 추진하고 있는 정책 기조다. 경기 25개 교육지원청과 시군은 지난 9월 9일 오산에서 협약식을 열었고, 비슷한 시기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도 11대 과제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연수는 그 기조를 학생 프로그램이 아니라 행정 인력 연수에 적용한 사례다.
하남에서는
연수의 하남 코스에 들어간 유니온타워와 당정뜰·당정섬은 모두 하남시 안에 있는 지역 자산이다. 다만 이 연수는 지방공무원 대상이어서 하남 학생·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하남에는 초등학교 24곳, 중학교 14곳, 고등학교 10곳 등 모두 48개 학교가 있고(하남EDU 확인, 2026년 9월 2일 기준), 이 학교들의 행정 지원을 현재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맡고 있다. 하남시 학령인구는 2026년 8월 말 기준 초등 연령 20,541명, 중학 연령 10,635명, 고교 연령 9,484명으로 모두 40,660명이다(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이달 공식화한 '하남교육지원청 연내 우선 개청'이 이뤄지면 이 행정 조직 자체가 광주와 하남으로 나뉘게 된다. 다만 이번 연수 참가자 60명 가운데 하남 소속이 몇 명인지, 우선 개청 이후 인력이 어떻게 배치되는지는 이번 발표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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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확인일 2026년 9월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