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6년 9월 2일 실시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9월 29일 수험생에게 통지했다. 응시자는 39만6,118명으로 1년 전 같은 시험보다 1만3,053명 줄었다. 영어 1등급 비율은 15.54%로 절대평가 도입 이후 세 번째로 높았다. 11월 수능을 치르는 고3·졸업생 전원에게 해당하며, 하남 고등학교 10곳의 수험생도 같은 시험을 봤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문희)은 2026년 9월 28일 2027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9월 29일 수험생에게 성적을 통지했다. 교육부도 같은 날 보도자료로 결과를 알렸다.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이 직접 내는 마지막 모의고사여서, 수험생이 11월 수능 전에 자기 위치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쓰인다.

응시 인원

전체 응시자는 39만6,118명이다. 이 가운데 재학생이 29만8,250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 9만7,868명이다. 1년 전 9월 모의평가보다 전체 응시자가 1만3,053명 줄었다.

영역별 응시자는 국어 39만3,751명, 수학 39만456명, 영어 39만5,460명, 한국사 39만6,118명, 사회·과학탐구 39만120명, 직업탐구 3,414명, 제2외국어·한문 7,843명이다. 국어·수학·영어 세 영역에 모두 응시한 수험생은 전체 응시자의 98.29%였다.

영어가 쉬웠다

영어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은 15.54%로 나타났다. 영어에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도 이후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상대평가인 국어와 수학의 1등급 비율은 각각 4.16%, 5.55%였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44점, 수학 137점이다.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국어는 147점에서 3점, 수학은 139점에서 2점 낮아졌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낮아진 것은 그만큼 시험이 쉬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탐구 영역에서는 과목 간 격차가 드러났다. 과학탐구에서 지구과학Ⅰ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73점으로 물리학Ⅰ(65점)보다 8점 높았다. 사회탐구에서는 정치와 법이 74점으로 한국지리·세계지리·동아시아사(65점)보다 9점 높았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국어와 수학은 평균 100, 표준편차 20으로, 탐구 영역은 평균 50, 표준편차 10으로 변환한 표준점수를 쓴다.

선택과목 쏠림

선택과목 응시 비율도 공개됐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73.85%, 언어와 매체 26.15%였다. 수학은 확률과 통계 64.36%, 미적분 33.10%, 기하 2.54%로 기하 응시자가 매우 적었다. 탐구 영역 응시자의 99.39%는 두 과목을 선택했다.

하남에서는

하남에는 고등학교가 10곳 있다. 풍산고·남한고(덕풍), 신장고(신장), 미사고·하남고·미사강변고(미사), 위례고(위례), 감일고(감일), 하남경영고·한국애니메이션고(창우)다(하남 학교 현황 2026년 9월 2일 기준).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동일 시험이므로 하남 일반고 수험생도 같은 문제를 풀었다.

규모를 보면,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2026년 8월 31일 기준 하남시의 고등학교 3학년 학령 인구(만 18세)는 3,234명이다. 고2는 3,000명, 고1은 3,250명으로 당장 다음 해 수능을 준비하는 학년도 비슷한 규모다. 다만 하남 지역 수험생이 이번 9월 모의평가에 몇 명 응시했는지, 하남 학교별 성적이 어떻게 나왔는지는 평가원과 교육부가 공개하지 않았다. 시·군 단위 성적은 발표 대상이 아니다.

하남 수험생이 지금 확인할 것은 두 가지다. 첫째, 영어가 쉽게 나온 흐름이 11월 수능까지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점이다. 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 난이도를 수능 난이도의 예고로 설명하지 않았다. 둘째, 수시 지원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쓰는 경우 9월 성적으로 충족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는 점이다. 2027학년도 전형 일정은 입시 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교별 시험·학사 일정은 하남 학교 학사일정에 정리돼 있다. 수능 전날까지 이어지는 경기도교육청의 학원 심야교습 점검은 경기 학원 3만9,201곳 심야교습 불시 점검 기사에서 다뤘다.

수학 단원별·문항별 난이도 분석은 하남MATH(hanam-math.com)에서 더 자세히 다룬다.

원문·출처

요약과 사실 확인에 사용한 원문입니다. 링크를 누르면 해당 매체로 이동합니다.

  1. 교육부 · 발표 2026년 9월 28일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2.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발표 2026년 9월 28일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보도자료 전문)
  3. 아시아경제 · 발표 2026년 9월 28일"수능 영어 어려워지나"…9월 모평 '물영어'에 1등급 비율 15.5%
  4. 경향신문 · 발표 2026년 9월 28일6월 '불영어' 9월 모평선 1등급이 15%···'사탐런'도 뚜렷
  5. 세계일보 · 발표 2026년 9월 28일'9월 모평' 영어 1등급 무려 15.5%…역대 3번째로 쉬웠다

출처 확인일 2026년 10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