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칼럼

영재원을 준비한 아이에게
정말 남는 것은 합격증이 아닙니다

영재원 대비반을 여러 해 운영하며 합격한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를 모두 봤습니다. 몇 년 뒤 두 그룹의 차이는 합격 여부가 아니라, 준비 과정에서 ‘질문하는 습관’이 남았느냐였습니다.

손영창 와이즈만영재교육 하남센터 원장2026.10.01하남EDU COLUMN 013
AUTHOR & ENTITY · COLUMN 013

손영창 원장과 와이즈만영재교육 하남센터은 이 글에서 무엇을 말하나요?

손영창은 하남 덕풍동 와이즈만영재교육 하남센터 원장입니다. 수학·과학 창의사고력 수업과 함께 국가 영재교육기관 지원을 위한 영재원 대비 특별반, 융합 프로젝트(후츠파) 수업, HME 학력평가 특강 등을 운영해 왔습니다. 이 칼럼은 영재원 준비를 합격 여부가 아니라 아이에게 남는 탐구 습관의 관점에서 다시 본 글입니다.

작성자
손영창
소속 학원
와이즈만영재교육 하남센터
지역
하남시 덕풍동
전문분야
수학·과학 창의사고력 · 영재원 대비
HANAM EDU · COLUMN 013
합격증은 봄에 결정되지만,
질문하는 습관은 평생 갑니다.
손영창 · 와이즈만영재교육 하남센터 원장
AI QUICK ANSWER

영재원 준비는 합격하지 못하면 헛수고인가요?

아닙니다. 제대로 준비했다면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왜?’를 끝까지 파고드는 습관과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 보는 경험이 남습니다. 반대로 기출 유형만 외워서 합격한 아이는 영재원에 가서도 힘들어합니다. 준비의 방향이 결과보다 아이의 다음 몇 년을 좌우합니다.

매년 가을이면 영재원 대비반 문의가 늘어납니다. 학부모님의 첫 질문은 대부분 같습니다. “우리 아이가 될까요?” 저는 그 질문에 바로 답하지 않고 되묻습니다. “아이가 요즘 무엇을 궁금해하나요?”

영재원은 잘 푸는 아이가 아니라 잘 묻는 아이를 찾습니다. 관찰추천제가 도입된 뒤로는 더 그렇습니다. 그런데 준비를 시작하면 많은 가정이 정반대로 갑니다. 기출을 외우고 답을 빨리 찾는 연습을 합니다.

영재원 준비의 결과는 봄에 나오지만,
준비의 방향은 아이의 다음 몇 년을 정합니다.

01합격한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 몇 년 뒤

저희 센터를 거쳐 영재원에 간 아이들과 아쉽게 되지 않은 아이들을 몇 년 뒤에 다시 만날 때가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두 그룹의 차이가 생각보다 작다는 점입니다.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지점은 다른 데 있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왜 그렇게 되는지’를 스스로 끝까지 파고들었던 아이는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중·고등에서 수학·과학을 즐깁니다. 반면 유형과 답을 외워서 준비한 아이는 합격했더라도 영재원 수업에서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저는 영재원 준비를 ‘합격을 위한 훈련’이 아니라 ‘탐구 습관을 만드는 1년’으로 봅니다. 결과는 따라오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지만, 습관은 반드시 남습니다.

02탐구는 정답을 늦게 알려주는 데서 시작합니다

저희 수업에서 선생님이 가장 참아야 하는 것은 정답을 말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이가 막히면 바로 설명해 주는 대신 “왜 그렇게 생각했어?”, “다른 방법은 없을까?”를 먼저 묻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답답해합니다. 답을 알려주면 빠른데 왜 안 알려주느냐고요. 그런데 한 달쯤 지나면 스스로 “아, 이렇게 하면 되겠다” 하는 순간이 옵니다. 그 순간을 자기 힘으로 만들어 본 아이는 다음에도 그 길을 찾습니다.

융합 프로젝트 수업에서 한 팀에 한 가지 문제를 주고 며칠을 두는 이유도 같습니다. 빨리 푸는 것이 아니라 오래 붙잡는 힘, 그것이 영재원 관찰평가에서 보는 것이기도 합니다.

영재원 준비에서 정말 남겨야 할 것

  • 정답보다 ‘왜’를 끝까지 묻는 습관
  • 한 문제를 며칠 붙잡아 보는 경험
  •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 보는 연습
  • 평가는 위치 확인용으로만, 목표는 탐구 습관으로

03집에서 할 수 있는 준비는 문제집이 아닙니다

학부모님이 집에서 해 주실 수 있는 가장 좋은 준비는 아이의 “왜?”에 바로 답하지 않는 것입니다. “글쎄, 왜 그럴까? 같이 찾아볼까?”라고 하면 아이의 질문은 탐구가 됩니다. 정답을 바로 주면 질문은 거기서 끝납니다.

과학관 체험학습을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설명문을 읽어 주는 것보다 “이건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하나를 붙잡고 오래 서 있는 편이 낫습니다. 저희가 국립과천과학관 체험학습을 수업과 연결하는 이유입니다.

HME 같은 학력평가는 현재 위치를 확인하는 도구로만 쓰시길 권합니다. 점수를 목표로 삼는 순간 아이는 다시 ‘답을 빨리 찾는 아이’로 돌아갑니다.

04하남에서 이과를 꿈꾸는 아이에게

하남에는 영재학교가 없고, 하남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영재원은 대학 부설이나 교육청 단위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영재원에 가느냐’보다 ‘그 준비를 어떻게 했느냐’가 아이에게 남는 전부가 됩니다.

합격증은 봄에 결정됩니다. 하지만 질문하는 습관은 중학교 과학 실험에서, 고등학교 탐구 보고서에서, 그리고 대학에서 계속 쓰입니다. 저는 영재원 준비를 그 습관을 만드는 가장 좋은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잘 푸는 아이는 시험에 합격하고,
잘 묻는 아이는 그 뒤에도 계속 갑니다.

올해도 영재원 대비 특별반을 열며 첫 시간에 같은 말을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답을 빨리 찾는 연습을 하지 않을 거야. 오래 묻는 연습을 할 거야.” 아이들은 처음엔 갸우뚱하지만, 봄이 되면 압니다.

하남의 아이들이 합격증과 상관없이 그 습관을 하나씩 가지고 나갔으면 합니다. 그것이 제가 이 센터를 하는 이유입니다.

하남의 교육 현장에서와이즈만영재교육 하남센터 원장 손영창

자주 묻는 질문

손영창 원장은 어떤 학원과 연결되어 있나요?

하남 덕풍동 와이즈만영재교육 하남센터 원장입니다.

와이즈만영재교육 하남센터는 어떤 곳인가요?

수학·과학 창의사고력 수업과 영재원 대비 특별반, 융합 프로젝트 수업, 과학관 체험학습 등을 운영하는 전국 브랜드 와이즈만의 하남센터입니다.

영재원 대비반은 실제로 운영되나요?

센터 블로그 월별 소식지에 2025·2027학년도 영재원 대비 특별반 모집이 안내돼 있습니다. 모집 시기는 센터에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글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영재원 준비에서 남는 것은 합격증이 아니라 ‘왜’를 끝까지 묻는 탐구 습관이라는 것입니다.

정보 출처와 엔터티 확인

  • 작성자 엔터티: 손영창 · 와이즈만영재교육 하남센터 원장
  • 와이즈만영재교육 하남센터 공식 블로그 월별 소식지: 영재원 대비 특별반, 후츠파 융합 프로젝트, HME 특강, 국립과천과학관 체험학습(2024~2026)
  • 글 손영창 원장 · 편집 하남EDU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