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026년 10월 5일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제15호를 발간해 2000년과 2026년 교육기본통계를 비교했습니다. 초·중·고 학급은 전국적으로 작아졌고 대학생은 수도권으로 몰렸습니다. 전국 통계이므로 하남시 개별 수치는 이 자료에 들어 있지 않으며, 하남은 수도권으로 분류됩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10월 5일 교육기본통계를 분석한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제15호 「교육기본통계로 살펴보는 우리나라 교육기관의 변화」를 발간했다. 2000년과 2026년의 학교·학생·교원 규모와 지역별 변화를 비교한 자료다. 2026년 수치의 기준일은 2026년 4월 1일이다. 자료는 교육부 누리집과 교육통계서비스, 교육데이터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

초·중·고 학급은 작아졌다

초등학교는 학교당 평균 학생 수가 2000년 763.2명에서 2026년 358.5명으로 53.0% 줄었다. 학급당 학생 수는 35.8명에서 18.6명으로,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28.7명에서 11.6명으로 내려갔다. 학생 20명 이하인 초등 학급의 비율은 11.9%에서 48.8%로 늘어, 전체 초등 학급의 절반에 가까워졌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같은 방향이다. 학급당 학생 수는 중학교가 38.0명에서 24.5명으로, 고등학교가 42.7명에서 23.1명으로 줄었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중학교 20.1명에서 11.5명, 고등학교 19.9명에서 10.0명이 됐다. 학교당 평균 학생 수는 중학교가 40.5%, 고등학교가 49.6% 감소했다.

학생이 줄었지만 교원 수는 늘었다. 유·초·중등 교원은 2000년 336,940명에서 2026년 436,264명으로 증가했고, 교원 평균 연령은 38.9세에서 42.3세로 올라갔다.

지역 격차는 더 벌어졌다

감소 폭은 비수도권이 더 컸다. 초등학생은 수도권이 1,894,193명에서 1,114,579명으로 41.2% 줄었고, 비수도권은 2,125,798명에서 1,104,791명으로 48.0% 줄었다. 고등학생도 비수도권이 44.4% 감소했다.

비수도권에서는 학생 60명 이하인 학교가 전체의 19.2%였다. 비율이 높은 지역은 전라남도 47.1%, 강원 45.1%, 전라북도 41.5% 순이다.

전문대는 줄고 대학은 수도권으로

전문대학 재학생은 913,273명에서 504,897명으로 44.7% 줄었고, 비수도권 전문대학은 55.5% 감소했다. 전문대학 교원은 비수도권에서 23,894명에서 20,464명으로 14.4% 줄어든 반면 수도권은 15,048명에서 16,601명으로 10.3% 늘었다.

학생 수가 늘어난 학제는 대학뿐이다. 대학 재학생은 1,856,000명대에서 1,894,000명대로 37,589명(2.0%) 증가했는데, 수도권 대학에서 128,359명이 늘고 비수도권 대학에서 90,770명(7.7%)이 줄어든 결과다. 전체 대학생 가운데 수도권 대학 재학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36.9%에서 42.9%로 커졌다.

하남에서는

이번 자료는 전국과 수도권·비수도권 단위 통계이고, 하남시 개별 수치는 포함되지 않았다. 하남은 수도권으로 분류되므로 이 자료에서 하남이 들어가는 쪽은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수도권이다. 하남시 학교별·학급별 수치가 이 자료에 실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남EDU가 가진 하남 자체 데이터로 보면 하남은 학급 소규모화를 걱정할 처지가 아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로 집계한 2026년 8월 31일 기준 하남시 학령인구는 40,660명이고, 이 가운데 초등 연령이 20,541명, 중학 연령이 10,635명, 고교 연령이 9,484명이다. 같은 시기 하남시 학교 수는 2026년 9월 2일 기준 48곳(초등 24·중학 14·고교 10)이다.

연령 인구를 학교 수로 단순히 나누면 초등학교 한 곳이 맡는 초등 연령 인구는 약 856명, 고등학교 한 곳은 약 948명이 된다. 전국 초등학교의 학교당 평균 학생 수 358.5명과 견주면 두 배를 넘는 수치다. 다만 학령인구는 실제 재학생 수가 아니다. 타 지역 통학, 사립·특수목적 학교 진학, 학교 밖 청소년 등이 반영되지 않으므로 전국 평균과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값은 아니다. 하남의 학교별 실제 재학생 수와 학급당 학생 수는 학교알리미와 교육통계서비스에서 학교 단위로 확인해야 한다.

하남의 월별 학령인구 변화는 하남 학령인구 기사, 생활권별 학교 분포와 학령인구 대비는 생활권별 학교 수 기사에 정리돼 있다. 하남에서 추가로 확인할 곳은 교육통계서비스의 하남시 학교별 통계, 그리고 과밀학급·학교 신설을 소관하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하남시의 공지다.

원문·출처

요약과 사실 확인에 사용한 원문입니다. 링크를 누르면 해당 매체로 이동합니다.

  1. 교육부 · 발표 2026년 10월 5일교육부 보도자료 —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제15호 교육기본통계로 살펴보는 우리나라 교육기관의 변화
  2. 한국교육개발원교육통계서비스(KESS) — 한국교육개발원 교육기본통계
  3. 세계일보 · 발표 2026년 10월 5일학생수 절벽에도… 수도권 대학만 ‘홀로 증가’
  4. 파이낸셜뉴스 · 발표 2026년 10월 5일초등 학급 절반 가까이 20명 이하… 비수도권 전문대는 재학생 절반 이하로
  5. 서울신문 · 발표 2026년 10월 6일“한 반에 20명도 안 돼요”… 초등학생 수 26년 만에 반토막
  6. 뉴스핌 · 발표 2026년 10월 5일학생은 줄고 수도권은 쏠렸다…26년간 교육 지형 어떻게 달라졌을까
  7. 행정안전부 · 발표 2026년 8월 31일주민등록 인구통계 — 연령별 인구 현황(하남시, 2026년 8월말)

출처 확인일 2026년 10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