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신규 상담 대기가 평균 10~12주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의회 제352회 임시회에서 이 문제가 공식 제기되면서 지역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체계의 공백이 도마에 올랐다.
하남시의회 김어진 의원은 센터가 상담 인력 부족과 외부상담 사업비 소진 등의 영향으로 신규 상담 지원이 중단될 가능성까지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자살·자해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까지 두세 달을 기다려야 하는 구조라는 점을 문제로 짚었다. 김 의원은 또 하남시 인구의 36%를 넘는 12만여 명이 청소년·청년임에도 이를 전담할 조직이 없다는 점을 함께 거론했다.
하남시는 상담 공백을 막기 위한 관련 예산을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한 상태다. 제352회 임시회는 9월 8일 제1차 본회의로 개회해 17일까지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예산 심사 결과에 따라 하반기 상담 인력과 외부상담 운영 규모가 결정될 전망이다.
학부모와 학원 현장에서도 참고할 대목이 있다. 공공 상담 창구가 즉시 연결되지 않는 기간이 길다는 것은, 정서적 어려움이 감지된 학생을 발견했을 때 센터 접수만 믿고 기다리기보다 학교 Wee클래스, 담임교사, 시·도 단위 청소년전화(1388) 등 다른 경로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특히 시험기간처럼 학생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시기에는 조기 연계가 중요하다.
한편 예산 우선순위를 둘러싼 시의회 내 논의는 진행 중이며, 관련 쟁점은 임시회 심사 과정에서 추가로 다뤄질 예정이다. 하남EDU는 추경 확정 결과와 센터 운영 변화가 나오는 대로 이어서 전한다.
원문·출처
요약과 사실 확인에 사용한 원문입니다. 링크를 누르면 해당 매체로 이동합니다.
- 데일리한국하남시 위기청소년 상담 대기 10주… 시장 유럽출장 예산 놓고 논란
- 서울경제TV하남시의회 김어진 의원, “위기청소년 상담보다 해외출장이 우선이었나”
- 뉴스프리존상담 기다리는 위기청소년 10주…시장 유럽출장엔 상담예산의 3배
출처 확인일 2026년 9월 1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