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학교급별로 학교운영위원회·학부모회 대표를 만나는 정담회를 9월 14일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중학교 정담회는 9월 16일, 초등학교 정담회는 9월 21일에 이어질 예정이다.

첫 순서였던 고등학교 정담회는 14일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관내 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대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올해 교육 분야에 총 202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고교 학력 향상과 특성화 교육,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또 올해 하남지역 주요 대학 합격자가 387명으로 지난해보다 100명 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홀중학교에는 학교 부지 무상 임대와 통학로·인도교 등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844억 원이 지원된 사실도 함께 소개됐다.

정책 설명에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회 관계자들이 통학 여건과 학교 배치 등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건의했다.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체결한 이른바 '벽깨기' 협약에 따른 폰프리 스쿨, 하남형 RAS 인성교육 추진 방향과 하남교육지원청 분리·신설 필요성도 논의 주제로 올랐다.

학교급마다 체감하는 현안이 다른 만큼, 중학교와 초등학교 정담회에서는 또 다른 건의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나 학부모회를 통해 의견을 전달하려는 학부모라면 해당 일정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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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확인일 2026년 9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