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9월 21일 관내 초등학교 23곳의 학교운영위원장·학부모회장 등 80명과 정담회를 열었다. 이현재 시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교육지원 예산을 2배로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학부모들은 학교 앞 주정차 공간과 노후 시설 개선을 건의했다. 하남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회가 직접 관련된다.

하남시는 9월 21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6 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학부모회 정담회’를 열었다. 시 평생교육과 주관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는 관내 23개 초등학교의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을 비롯해 시 평생교육과와 건설교통 부서 관계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 하남교육재단 관계자 등 80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담회는 시가 학교급별로 이어 온 세 차례 일정의 마지막 순서다. 9월 14일 고등학교, 9월 16일 중학교에 이어 이날 초등학교 차례가 진행됐다.

시가 설명한 것

시는 이날 교육 지원 사업으로 명예교권전담관 위촉,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맺은 이른바 ‘벽깨기’ 상생협력 협약, 독서·예술·체육을 묶은 하남형 RAS(Reading, Arts, Sports) 모델도시 조성을 소개했다.

미사 지역에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여는 계획도 발표됐다. 시는 원어민 직원을 두고 셔틀버스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개관 시기와 위치 등 세부 사항은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이 시장은 하남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시는 앞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의 11대 과제 협약에서 연내 우선 개청 방침을 공식화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범적으로 교육지원 예산을 2배로 지원해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선 고등학교 정담회에서 시는 올해 교육 분야에 202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나, 초등 교육에 배정된 개별 액수와 2배의 비교 기준 연도는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학부모가 건의한 것

학부모들은 학교 앞 주정차 공간 확보, 학원을 대체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역화폐 지원 확대, 노후 시설 개선을 건의했다. 시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이를 청취했다. 각 건의의 수용 여부나 후속 일정은 이날 발표되지 않았다.

하남에서는

이번 정담회 대상은 하남 관내 초등학교 23곳이다. 하남EDU가 공개 자료로 확인한 하남 학교는 모두 48곳(초등학교 24곳·중학교 14곳·고등학교 10곳, 2026년 9월 2일 기준)으로, 이날 참석 학교 수와 한 곳 차이가 난다. 어느 학교가 참석하지 않았는지, 집계 기준이 다른 것인지는 시가 밝히지 않았다. 학교별 정보는 학교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규모로 보면 이날 논의 대상이 되는 학생층은 적지 않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2026년 8월 말 하남의 초등학교 연령(만 7~12세) 인구는 20,541명으로, 초·중·고 학령인구 40,660명의 절반을 넘는다. 학부모들이 건의한 학교 앞 주정차와 노후 시설 문제가 특정 학교만의 사안으로 보기 어려운 이유다.

건의 가운데 ‘학원을 대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하남 학부모들이 반복해서 꺼내 온 주제다. 하남EDU는 하남교육, 묻습니다에서 학부모들이 실제로 어떤 지원을 필요로 하는지를 묻고 있다.

학교 단위로 의견을 전달하려는 학부모라면 자녀 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나 학부모회를 통하는 것이 경로다. 시와 교육지원청의 후속 발표는 관심사안에서, 학사 일정은 학사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문·출처

요약과 사실 확인에 사용한 원문입니다. 링크를 누르면 해당 매체로 이동합니다.

  1. 한스경제 · 발표 2026년 9월 21일이현재 시장, 하남 교육 위해 예산 2배 확대 지원
  2. 국제뉴스 · 발표 2026년 9월 14일하남시, 고교 학부모와 정담회…교육지원사업·현안 논의
  3. 행정안전부 · 발표 2026년 9월 1일하남시 주민등록 인구통계(2026년 8월 말 기준)

출처 확인일 2026년 9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