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이 청소년 연극·뮤지컬 분야 문화예술교육 사업인 ‘꿈의 극단’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정식 명칭은 ‘2026 꿈의 예술단(극단) 예비거점기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는 하남지역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생 24명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작품을 그대로 재현하는 방식이 아니라 청소년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공동 창작에 무게를 뒀다. 기량에 따라 순위를 정하거나 일부 참가자만 무대에 올리는 방식은 적용하지 않고, 각자의 표현과 개성을 작품에 반영해 24명 전원이 최종 공연에 참여한다.

교육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몸과 감정, 목소리를 활용하는 기초 과정을 거친 뒤, 참가자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가사와 가창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지나 하나의 공연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예술감독은 HJ컴퍼니 한승원 대표가 맡는다.

하남문화재단은 9년째 운영해 온 ‘꿈의 오케스트라’와 4년째 이어 온 ‘꿈의 무용단’에 이어 극단 분야까지 문화예술교육 영역을 넓히게 됐다. 음악과 무용에 이어 연극·뮤지컬이라는 선택지가 더해지는 셈이어서, 예체능 분야 진로를 고민하는 하남 학생과 학부모가 참고할 만한 공공 프로그램이 하나 늘어난다.

참가 대상은 연기와 뮤지컬 분야에 참여하려는 하남지역 아동·청소년이며, 구체적인 모집 방법과 교육 일정은 하남문화재단이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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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확인일 2026년 9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