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서혜진 의원이 9월 11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경기도교육청 학생 문해력 교육 진흥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서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안민석 경기도교육감과 국중범 교육기획위원장, 김성수 교육행정위원장 등 교육청·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전문가가 참석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민영 소피하우스 대표는 문해력이 단순히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넘어 질문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힘으로 확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성형 AI와 숏폼 콘텐츠가 일상이 된 환경에서 기존의 '문해력=독서' 접근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이다.

이어진 토론에는 김태훈 군남초중학교 교장, 강진경 일산양일중학교 국어교사, 이은주 문해력 교육 전문가, 박승열 경기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관, 안현정 RAS교육과 장학관이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문해력을 판단·표현·소통 능력으로 다시 정의할 필요,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와 문해력 저하의 관계, 교과별 전문교사 도입과 독서·토론 교육 강화 등이 논의됐다.

서 의원은 앞서 학부모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어 학생 주도형 문해력 교육 생태계에 관한 의견을 모아 왔다.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학교 현장과 전문가, 교육청 의견을 반영해 문해력 진흥 기본계획과 맞춤형 지원체계를 담은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조례는 아직 발의 전 단계로 확정된 내용이 아니다. 다만 제정될 경우 경기도교육청 관할인 하남 지역 학교에도 적용되는 만큼, 국어·논술·독서 교습을 하는 하남 학원과 학부모라면 문해력 교육의 방향이 '읽기'에서 '질문·판단·표현'으로 옮겨가는 흐름을 미리 살펴둘 필요가 있다.

원문·출처

요약과 사실 확인에 사용한 원문입니다. 링크를 누르면 해당 매체로 이동합니다.

  1. 오마이뉴스"책 읽으면 끝? AI 시대 문해력은 질문하고 판단하는 힘"
  2. 한스경제서혜진 경기도의원, 학생 문해력 교육 조례 추진
  3. 중부일보[의정 돋보기] 서혜진 경기도의원 "AI시대, '문해력'이 알 깨는 힘"

출처 확인일 2026년 9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