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사교육 의존도가 높기로 손꼽히는 음악계열 입시를 공교육 안으로 끌어들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9월 12일 계원예술고등학교에서 ‘2026학년도 음악계열 진로진학 설명회 및 모의실기 프로그램’을 열었다. 도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두 축으로 구성됐다. 먼저 전공별 진로진학설명회에는 약 200명이 참석해 성악, 피아노, 관현악, 작곡(클래식·실용·미디), 실용음악(보컬·기악), 음악교육 등 6개 전공 분야의 입시 정보를 들었다. 이어 실용음악 모의실기 프로그램에는 보컬·기악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 50명이 참여해 실제 입시와 유사한 무대에서 연주·가창을 선보였다.

모의실기의 핵심은 평가 이후다. 음악계열 진학 지도에 전문성을 갖춘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음악분과)가 학생별로 평가와 맞춤형 조언을 제공했고, 참가 학생들끼리 서로의 무대를 보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도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경기진학정보센터가 개발·보급한 ‘2027학년도 음악계열 진로진학 자료집’도 배부됐다.

김영숙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음악 계열은 사교육 의존도가 특히 높은 영역인 만큼, 공교육이 앞장서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실전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체능 분야 수험생을 위한 맞춤형 대입 진학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하남 지역 학부모에게도 참고가 될 대목이 있다. 예체능 입시는 전공별로 실기 곡목·평가 방식·반영 비율이 크게 달라 정보 격차가 곧 준비 격차로 이어지기 쉽다. 도교육청과 경기진학정보센터가 내놓는 전공별 자료집과 설명회 일정을 학교 진로진학 담당 교사를 통해 미리 확인해 두면, 실기 준비 시기와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하남에서는

하남EDU가 확인한 하남의 고등학교 10곳 가운데 음악 전공 과정을 둔 학교는 없다. 그래서 하남에서 음악계열을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도교육청의 모의실기·자료집 같은 공교육 지원이 정보 격차를 줄이는 통로가 된다. 하남의 고교생 연령 인구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2026년 8월 말) 기준 9,484명이다. 대입 공통 일정은 하남EDU 입시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다음 설명회 일정은 재학 중인 학교의 진로진학 담당 교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업데이트(2026.09.18): 하남 지역 적용 내용과 관련 기사 연결을 보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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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확인일 2026년 9월 14일 · 최종 업데이트 2026년 9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