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9월 5일 ‘2026 광주하남청소년교육의회 정책 오디세이(Odyssey)’가 열렸다. 광주와 하남 두 지역 학생의원들이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다듬어 온 정책 제안을 직접 발표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광주청소년교육의회 학생의원 40명과 하남청소년교육의회 학생의원 30명 등 70명이 참여했다.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이 광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 광주청소년교육의회, 하남시 청소년교육의회와 공동 주관했다. 박관열 광주시장과 공정식 하남시 부시장, 심상웅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광주·하남시의회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주제는 ‘세상을 바꾸는 우리의 작은 내딛음’이었다. 학생의원들은 학교생활과 교육환경에서 겪은 문제를 학생의 시각으로 짚어낸 뒤 설문조사와 토론, 협의 과정을 거쳐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켰다. 발표는 교육·진로, 문화·체육, 생태·환경, 건강·안전, 인성·자율 등 상임위원회별로 나뉘어 진행됐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제안의 실효성과 행정 적용 가능성, 보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청소년 자치활동의 한 해 성과를 담은 영상도 상영됐다.

심상웅 교육장은 학생들의 작은 제안과 실천이 학교를 변화시키고 지역을 움직이는 힘이 될 수 있다며, 학생 주도의 정책 참여 기회를 넓히고 민주시민 역량 교육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이날 나온 제안이 일회성 아이디어에 머물지 않도록 관련 기관과 내용을 공유하고 정책 반영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남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청소년교육의회가 하남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청.포.도.’와 함께 지역 교육정책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통로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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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확인일 2026년 9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