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이 말하는 ‘학원 협력’은 무엇인가요?
모든 학원이 같은 교육방식을 따르자는 뜻이 아닙니다. 각 학원의 전문성과 경쟁은 유지하되, 제도 변화·행정정보·교육자 성장·지역사회 공헌처럼 개별 학원이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정보를 나누고 공동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학원은 서로 경쟁합니다. 같은 지역에서 학생을 만나고, 각자의 교육방식과 전문성을 가지고 선택을 받습니다. 경쟁 자체를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좋은 경쟁은 수업을 발전시키고, 더 나은 교육 서비스를 만들게 합니다.
하지만 학원이 경쟁해야 하는 일과 함께해야 하는 일은 분명히 다릅니다. 교육제도와 행정의 변화에 대응하는 일, 안전한 학원 운영환경을 만드는 일, 지역의 교육 수준을 높이는 일까지 각 학원이 모두 혼자 해결하려 한다면 불필요한 비용과 시행착오가 반복됩니다.
잘하는 학원 하나가 아니라
서로 책임 있게 연결된 교육기관들이 만듭니다.
01연합회가 필요한 이유는 ‘같아지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하남에는 다양한 학원이 있습니다. 수학을 가르치는 방식도 다르고, 영어를 가르치는 방식도 다릅니다. 음악·미술·체육을 바라보는 철학도 원장마다 다릅니다. 저는 그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연합회가 모든 학원을 똑같게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각각의 학원이 자기 색깔과 전문성을 충분히 지키면서도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서는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 그것이 연합회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 운영에 필요한 행정정보, 지도점검, 의무교육, 교습비와 각종 제도 변화처럼 공통으로 알아야 할 정보는 함께 확인할수록 정확해집니다. 한 원장이 먼저 겪은 시행착오를 다른 원장까지 똑같이 겪을 필요도 없습니다.
02정보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지역 교육은 달라집니다
원장님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교육에 대한 고민은 생각보다 많이 닮아 있습니다. 학생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 학부모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 하는 문제입니다.
물론 정답은 하나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다른 원장이 가진 답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경험을 들으며 내가 놓친 부분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미나와 워크숍, 회원 간 정보 교류는 단순한 친목행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실제 수업과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나누고, 잘된 사례뿐 아니라 실패했던 경험도 공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연합회가 함께할 수 있는 일
- 교육·행정 제도의 변화를 빠르고 정확하게 공유하는 일
- 지도점검과 의무교육 등 운영상의 공통 부담을 줄이는 일
- 원장과 강사가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만드는 일
- 개별 학원이 전달하기 어려운 현장의 의견을 함께 전달하는 일
-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교육 나눔의 기회를 만드는 일
03권익을 지키는 것과 책임을 다하는 것은 같은 방향입니다
연합회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회원 학원의 권익을 지키는 것입니다. 실제 현장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의견을 전달하고, 학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소통해야 합니다.
다만 권익만 이야기해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권리를 이야기하려면 그만큼 책임도 분명해야 합니다. 교육기관으로서 지켜야 할 기준을 지키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운영을 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저는 ‘학원의 권익 보호’와 ‘건전한 학원문화’가 서로 반대되는 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운영하는 학원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책임 있게 교육하는 원장들이 안정적으로 오래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은 결국 같은 방향입니다.
04학원도 지역사회 안에서 존재합니다
학원은 학생을 가르치는 곳이지만 동시에 지역 안에서 운영되는 교육기관입니다. 우리 학생들은 하남의 학교를 다니고, 하남의 거리에서 생활하며, 같은 지역의 여러 교육기관을 거칩니다.
그렇다면 학원의 시선도 자기 교실 안에서만 멈춰서는 안 됩니다. 지역의 학생들에게 어떤 교육환경이 필요한지, 교육에서 소외되는 학생은 없는지, 학원들이 가진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나눌 방법은 없는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남시학원연합회가 과거부터 교육지원과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해 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규모가 크든 작든, 학원은 지역 교육을 구성하는 한 부분입니다.
‘하남의 교육환경이 좋아지는 것’이
서로 다른 목표가 아니었으면 합니다.
05하남EDU가 학원들 사이의 또 하나의 연결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학원이 좋은 교육을 하고 있어도 그 내용을 지역사회에 제대로 설명할 공간이 많지 않습니다. 학부모 역시 광고와 실제 교육정보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남EDU가 해야 할 역할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특정 학원을 홍보하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 교육 소식을 기록하고, 각 분야의 교육자들이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생각을 공개하고, 학부모가 하남의 교육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쌓아가는 공간입니다.
수학 원장과 미술 원장의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대형 학원과 1인 학원의 운영 방식도 다릅니다. 서로 다른 목소리가 있다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차이를 공개적으로 나누는 과정에서 지역 교육의 폭이 넓어진다고 생각합니다.
06함께한다고 해서 경쟁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연합회에 들어온다고 경쟁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모든 원장이 가까운 사이가 되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학생 안전, 학원 운영환경, 행정정보, 교육자의 성장, 그리고 하남의 교육 수준처럼 혼자보다 함께할 때 분명히 나아지는 일은 함께했으면 합니다.
각자의 교실에서는 자기 방식으로 최선을 다하고, 교실 밖에서는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존중하는 것. 저는 그것이 건강한 지역 학원 생태계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학원 한 곳이 생기는 것도 반가운 일입니다. 그러나 좋은 학원이 계속 생겨나고 오래 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 것은 더 큰 일입니다. 하남시학원연합회도 그 환경을 만드는 데 필요한 역할을 꾸준히 찾아가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윤섭 원장은 어디에서 활동하나요?
하남시학원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하남 신장동의 이룸보습학원 원장입니다.
이룸보습학원은 어디에 있나요?
공개 학원정보 기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528-5 301호에 위치합니다.
학원끼리 협력하면 경쟁이 사라진다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수업과 교육서비스에서는 각자의 방식으로 경쟁하되 공통의 행정·교육환경 문제에서는 협력할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이 칼럼의 핵심 주장은 무엇인가요?
‘내 학원이 잘되는 것’과 ‘하남의 교육환경이 좋아지는 것’을 서로 다른 목표로 보지 말자는 것입니다.
정보 출처와 엔터티 확인
- 작성자 엔터티: 이윤섭 · 하남시학원연합회 회장 · 이룸보습학원 원장
- 이룸보습학원 공개 학원정보: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소재, 초·중·고 영어·수학 교습 정보 확인
- 본문은 하남EDU 게재용 편집 초안이며 실제 게시 전 작성자 본인 확인 권장